5년 전 한 구제 편집샵에서 구매했던 레어템인데, 사이즈 이슈로 내놓기로 합니다.
2005년 생산 제품으로 지금은 라인 자체가 아예 사라진 "MLB 프리스타일" 라인의 스키복입니다.
전 주인이 실착을 한 번도 안했는지 연식이 무색하게 거의 새것 수준으로 관리되어 있어서 진짜 귀한 매물입니다. 그런 이유로 꽤 비싼 값 주고 데려왔어요.
오염이 있거나 헤지기는 커녕 지퍼에 스크래치도 없는 정도로 사실상 새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터틀넥 니트 부분에 때도 안 탔어요.
표기 사이즈는 100, 실측은-
가슴 단면 65cm
어깨 단면 54cm
팔 길이 63cm
총 기장 73cm(후드 및 카라 제외)
-입니다.
표기는 100이지만 넉넉히 한 치수 이상은 크게 나와서 국내 사이즈 기준으로 오버핏 100(L) ~ 넉넉 105(XL) 정도 됩니다. 평소 110입는 제가 입으면 정핏이니 껴입을 거 생각하면 105까지가 딱이에요.
옷 컨디션은 언급했듯 매우 좋습니다. 저도 실착보단 소장용 삼아 데려온지라 5년 동안 스키장에서 안 입고 집 앞에 나갈 때 잠깐씩 입은게 전부에요. 그나마 안쪽 케어 라벨에서 옷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컬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컬러인 선명한 오렌지에 광택 도는 아이보리 배색 안감입니다.
이중 잠금 연출로 독특한 디자인과 더 높은 보온력 모두를 잡았습니다. 안쪽 지퍼를 다 잠그면 목까지 올라오는 터틀넥 니트가 그 보온 역할을 크게 돕더라구요.
후드 안쪽과 바디의 발열 기모 안감, 도톰한 부분 매쉬 패드, 분실 방지및 충격 완화 처리된 내부 포켓, 지퍼마다 달린 고무 핸들 등등 하나하나 뜯어보면 디테일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황금 사이즈라 실착용으로도 손색 없고, 팬 분들께는 희소성 높은 소장용 굿즈로도 완벽한 녀석입니다.
귀한 매물입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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