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2년전..지금처럼 무더운 여름 날
우리나라에서는 21세기 첫 월드컵이 개최되었습니다.
최초의 공동 개최 월드컵이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 21세기 최초의 월드컵인 2002 한일 월드컵은 대회명칭을 정할때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 2002 한일 월드컵 VS 2002 일한 월드컵 ”
어느 국가의 국가명이 앞으로 올것인지는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만큼 중요했고, 긴 협의 끝에 우리나라 국민 정서에 도저히 일본이 앞에 오는 일한 월드컵은 절대 안되기에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대회 명칭을 2002 한일 월드컵으로 대회명칭을 정하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폐막식과 결승전은 일본에서 진행하는걸로 협의를 보기로 했었죠..
그 외에도 ” 디스전 “도 있었는데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진출하지 못했던 일본이 무슨 개최냐 ( 일본은 2002 개최국 선정전까지 본선 진출 경험 x )
휴전중인 나라에서 무슨 월드컵이냐등 양국 모두 단독 개최를 위해 서로 공격하고 견제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우린 4강에 갔고, 일본은 16강까지 갔으니 양국의 자존심 싸움에서 우리나라의 완벽한 승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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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일 월드컵에 대한 추억은 가지고 계실텐데당시 향수가 느껴지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굿즈가 입고되었습니다.
티 스푼 세트인데 놀랍게도 22년동안 보관만 되었던 새상품입니다.
4강 신화를 이루어낸 과정속 첫 경기인 폴란드전이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렸는데 당시 경기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공식 굿즈입니다.
22년전에 직관을 가셨던 분이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있다가 이제는 티 스푼이 세상밖에 나와 쓰여졌으면 해서, 내어주신 매물입니다.
좋은 스테인리스를 썼는지 시간이 멈춘 제품처럼 새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주인을 찾아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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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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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 스테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