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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PA Engineer Work Shirt

VESPA Engineer Work Shirt 오늘은 베스파 워크셔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쿠터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생각나는 디자인하면 클래식 베스파 모델을 생각하실 겁니다. 국내에선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으로 인해 베스파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베스파에겐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1960년엔 젊은 노동자 계층 출신들이 직접 맞춘 고급 양복을 입고 잍라리아와 프랑스 예술 영화를 즐기며 적극적으로 고급 문화를 향유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쟁의 공포와 궁핍한 경제 상황에서 벗어난 세대로 이러한 문화에 동경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문화생활과는 다르게 반사회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각종 약들과 재즈, 소울 음악을 즐기며 항상 로커스(카페 레이서)와의 싸움을 일으켜 사실상 많은 이들에겐 불량배에 가까웠습니다. 이런 모드족을 상징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베스파‘였습니다. 비교적 값싼 이동수단이였던 베스파에 가방이나 액세서리, 거울과 헤드라이트 등 화려하게 치장하여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GTA2의 첫 임무 내용이 ’누군가에게 스쿠터를 선물하고 싶어하니 모드 스쿠터(베스파) 한 대를 훔쳐와라‘ 인 것만 봐도 모드족과 베스파의 관계성을 알 수 있습니다. 어째 베스파보다 모드족이 주가 된 글이 되었는데 이렇듯 베스파의 이중성(?)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내가 입을 수 있는 옷의 역사를 알게된다면 조금 더 애정을 갖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모드족과 카페 레이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실측 어깨 51cm 가슴 55cm 소매 25cm 총장(카라제외) 72cm 가격 60,000 --------------------------------------------- 전체적으로 사용감이 있으나 큰 오염 및 하자는 없습니다. 빈티지 제품 특성상 미처 확인되지 못한 오염 및 하자가 있을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Notice - 구매 및 문의는 DM 혹은 프로필 링크로 부탁드립니다 - 실측 재는 방식에 따라 1~2cm ± 오차 범위 존재할 수 있습니다 - 7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our_taste구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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