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출시된 카시오 DW-310 모델로 지샥의 전신인 HD 로고가 새겨진 박물관에 있을 법한 유물 같은 워치입니다.
80년대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경제 호황기를 누리고 있었고 당시 카시오는 선두를 달리던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장 나지 않는 시계를 모토로 개발에 열을 올렸던 당시 제품으로, 양산형인 지샥과는 다르게 고급스럽고 튼튼한 우레탄의 재질감, 묵직한 착용감과 만듦새, 최고의 부품들로 구성된 80년대 카시오의 마스터피스 중 하나입니다.
지샥의 기본 200M 방수를 넘어서는 30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버튼의 눌림이나 재질감 등 마감의 모든 부분에서 지샥을 넘어서는 탄탄함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한마디로 전자시계의 명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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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82년판 'DW-310'
Frame size: 40x37 (mm)
Condition: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