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카운트의 와이드 핏 셀비지 넘버로써 대표되는 0105,
짐바브웨의 부드러운 질감이 아닌 그것이 적용되기 이전의 투박한 맛이 또 각별한 옛모델입니다.
흡사 웨어하우스가 보여주는 터치감과 도리어 가까운 느낌으로,
은은하게 물 흐르듯 잡혀가는 워싱의 변화감이 작금의 풀카운트라면
그보다 훨씬 또렷하고 거칠게 착용흔적을 써내려갈 수 있겠습니다.
그 차이는 현행의 것과 비교해서 만져보면 확연할 정도입니다.
보시다시피 원형 그대로 수선 없이 롤업해서 입은 흔적까지 자연스러운 범주에 있는 컨디션으로
어떤 오염이나 데미지도 없습니다.
앞으로 충분히 즐겨볼 여지가 충분한 진청비율이자 메리트를 가진 개체입니다.
허리 42 밑위 29 허벅지 33.5 밑단 21 총길이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