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언더커버리즘)의 2011년 봄 여름 코튼 집업 후디입니다.
"In 20XX, in the empty world, the people's minds are taken away by an evil organization. UNDERMAN was born to take the stolen minds back to the people. Days of sorrow and battles continue."
"사랑과 슬픔의 전사, 언더맨"이라는 가상의 특촬 히어로를 주제로 전개되었던 시즌으로, 일반적으로 가면라이더라던가, 파워레인저라던가 하는 것들을 말하면 떠오르는 특촬물의 요소들을 의복에 주입했습니다.
왼쪽 하단에 언더맨의 심볼과 텍스트가 주입된, 평범하게 좋은 만듦새를 가진 집업 후디입니다. 시간에 따른 페이드와 워싱 덕에 부드러운 터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평범한 후디의 어디에 특촬물의 요소가 들어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겠습니다만, 긴 시간 본 제품을 보관하고 구경하며 내린 결론은 "음침한 빌런이 변신 전에 뒤집어쓸 것 같은 전형적인 후디다" 였습니다.
눈에 띄지 않고 도시 골목 골목을 숨어다니며 자신의 때를 기다리는 그런 모습이 눈 앞에 떠올라 매료되었던 후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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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에 따른 사용감이 존재합니다. 다만 그 사용감에 오염과 같은 하자는 없어 자연스럽게 페이딩과 워싱이 제품에 깃들었습니다.
사이즈 2
가슴 단면 51, 총장 63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