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re!!] 00s Fossil Big Tic watch(JR-8094)
세상이 멸망하니 어쩌구 저쩌구 했던 Y2K. 이 때 참 재밌는 것들이 많이 나왔었다. 그때가 벌써 20년이 넘게 지나 00년대 제품들도 어느덧 빈티지 취급을 받고 있는데, 개중에 독특한 시대감성을 지닌 것들은 어엿한 아카이브로도 인정받고 있더라. 아카이브까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외 막론하고 꽤나 귀하고 유니크하고 재밌기까지 한 시계 하나를 업로드한다.
해당 시계는 버버리, 칼라거펠트, 디젤 등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시계를 라이센스 생산한 ‘퍼슬(Fossil)’사의 'Big tic' 모델이다. 1999년에 생산이 시작되어 00년대 초까지만 생산되었던 꽤나 희소한 모델인데 우연치 않게 괜찮은 놈을 찾아 들여오게 되었다.
'Bic tic(Bic thick)'이라는 이름답게 초가 디지털로 시시각각 변한다. 뿐만 아니라 크라운 위에 버튼을 누르면 초 애니메이션이 바뀌는 나름의 손맛(?), 눈맛 있는 시계랄까나. 세상에 정말 억소리 나는 좋은 시계들이야 정말 차고 넘치지만 어째서인디 시대가 반영된 재밌고 유쾌한 시계들이 더 마음에 가더라.
수염이 덥수룩한 전형적인 미국 아재의 빅틱 리뷰영상을 봤다. 해당 제품이 자신의 사춘기 시절에 찼던 시계라며 추억에 빠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댓글에도 중고로 사고 싶다는 둥, 고등학교 때 커플 시계로 맞추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는 둥, 심지어 갤럭시 워치를 빅틱 화면처럼 바꾸고 싶다는 둥 공감과 화합의 대통합 파티더라 ㅋㅋㅋㅋㅋㅋ.
20년 된 시계 하나로 본토 아재들마저 이렇게나 추억에 젖는 걸 보니 꽤나 괜찮았던 시계인 건 분명해 보인다. 국내에도 빅 틱 모델을 찾는 글이 몇 개 되던데 해당 개체의 매물은 보이지 않고 있다.
쨌든 참으로 국내외로 보기 드문 재밌는 시계이다. 이 시대를 거쳤던 분들께는 “와 이런 게 있었지 대박!” 의 느낌으로, 그렇지 않은 분들은 ”와 이런 게 있었네. 쩌네!“의 느낌으로 즐겨주십사!
아시죠 별 거 아닌 갓 같지만 재밌는 이런 것들이 막상 들여놓으면 누구랑 떠들기도 좋고 갖고 놀기도 정말 재밌다는거?
#시계는 #애매하게비싼것보단#싸고확실한게좋더라!
- 시계 배터리, 고무 파킹 모두 교환해 놓음.
- 잘가고 잘 눌림.
- 50미터 방수지원
- 스테인리스, 전자식(쿼츠)
- 바로 착용 가능(생활 기스 이외 이상무).
- 페이스 40mm
- 손목둘레 18.5cm까지 착용가능.
늘 감사합니다.
“Find your dirt pl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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