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뭔가를 뒤집어쓴다는 건 패션 중에서 가장 중독적인 행위입니다. 모자는 신발이나 바지와는 달라서 안 쓰고 나왔다고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모자를 씁니다. 편한데 멋지기까지 하니까요. ‘편리함‘과 ‘멋짐’은 보통 반대되는 개념이지만 머리 위에서만큼은 예외입니다.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 머리 감기 귀찮을 때, 머리가 거지존에 돌입했을 때, 너무 슬프지만 탈모가 왔을 때, 모자나 머플러 하나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멋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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